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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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302 에는 조선시대 후기의 사대부집안의 전형적인 주거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옛집이 자리잡고 있다. 석천리 이씨고가(울산시 문화재자료 제3호)다. 목조 기와집 9채로 구성된 이 집은 울산에 전래되는 몇 안 되는 현존고가 가운데 고건축적 요소를 가장 잘 갖춘 건축물이다. 이 집은 1765년(영조 41년) 이의창(李宜昌)이 세운 학성이씨 지파(支派) 종가(宗家) 집이다. 고종때 한 차례 고치고, 1934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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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부도
석남사는 824년(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道義國師)가 처음 세웠다고 전한다. 부도(浮屠)는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遺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이 부도는 높이 3.53m에 이르는 팔각 원당형(八角圓當形)으로 도의국사의 사리탑(舍利塔)이라고 전한다. 1962년 5월에 해체 보수되었는데, 이때 기단 중단석 윗면 중앙에서 직사각형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다. 하대석(下臺石)에는 사자(獅子)와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중대석(中臺石)에 있는 창모양의 안상(眼象) 속에는 꽃무늬띠를 새겼다. 8판 연꽃좌(蓮花臺座) 위에 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