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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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부도
석남사는 824년(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道義國師)가 처음 세웠다고 전한다. 부도(浮屠)는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遺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이 부도는 높이 3.53m에 이르는 팔각 원당형(八角圓當形)으로 도의국사의 사리탑(舍利塔)이라고 전한다. 1962년 5월에 해체 보수되었는데, 이때 기단 중단석 윗면 중앙에서 직사각형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다. 하대석(下臺石)에는 사자(獅子)와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중대석(中臺石)에 있는 창모양의 안상(眼象) 속에는 꽃무늬띠를 새겼다. 8판 연꽃좌(蓮花臺座) 위에 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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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란 선사 시대의 사람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주제로 삼아 그것을 바위에 새겨서 그린 그림이다.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집단의 성스러운 장소에 그렸는데,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서 각종 의례를 거행하였다고 추측된다.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에 그려져 있으며, 그림이 집중된 곳의 바위면의 크기는 너비 10m 높이 3m이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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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은 울산지역에서 보물로 지정된 유일한 불상이다. 받침인 대좌(臺座)의 일부와 불상 뒤 원광인 광배(光背)가 없어졌으나, 전체의 형태는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목 윗부분은 떨어져 나간 것을 복원한 것이고, 불당(佛堂)은 1979년에 세운 것이다. 옷은 U자 모양의 계단식 법의(法衣)이다. 손은 왼손을 무릎 위에 놓고 오른손을 내리어 땅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런 손모양을 항마촉지인이라고 한다. 불상을 모셔둔 대좌(臺座)는 3단으로 되어 […]
